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통해 프리미엄 레깅스 대중화를 이끌고 새로운 라인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 올해 퀀텀 점프를 이룬다는 목표다.
젝시믹스는 기존 레깅스 시장은 물론이고 맨즈라인, 캐주얼한 일상복 젝시웨어, 코스메틱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에 나섰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말부터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360N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집중해 수익구조를 한층 개선했다. 그 중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은 해외 수많은 원사로 테스트 편직을 해가며 제작 기간만 13개월, 최소 50번 이상의 원단 테스트를 거친 프리미엄 제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는 젝시믹스 전체 매출 55% 이상을 차지,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며 베스트셀러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애슬레저에 특화된 코스메틱 카테고리로 뷰티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젝시믹스는 2년간 전문 핵심인력으로 구성된 코스메틱 랩(LAB)을 만들어 제품 개발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근 '벨벳크림 립틴트' '젤리볼륨 립틴트' 2종을 시작으로 '멀티 라이너' '타투 헤어앤아이브로우' '톤업크림'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새로운 브랜드 뮤즈로 아이돌그룹 2PM을 발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에너제틱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가속도를 높인다. 올 여름을 앞두고 공개한 애슬레저와 캐주얼 라인들은 스트리트 무드 스타일을 젝시믹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2PM은 기존 젝시믹스가 가진 애슬레저 라인뿐만 아니라 유니섹스 데일리웨어 젝시웨어 모델로 카테고리를 넓혀 남녀 고객층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접근성이 좋은 GS25 주요 편의점에서 홈트레이닝 제품 판매도 시작하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높여간다. 젝시믹스 셀라업텐션 레깅스를 비롯한 아사나링, 밸런스볼 등 총 8종 제품을 GS25 편의점 내 젝시믹스 전용 매대에서 판매 중이다.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는 “D2C 비즈니스 구조로 가격 경쟁력과 이윤을 높이며 해마다 최고 매출 기록을 갱신한 젝시믹스는 프리미엄 시장과 신규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며 업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며 “과감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아낌없는 R&D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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