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쇼핑 앱 키디키디 론칭 1주년을 맞아 이번 달 말까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지난해 론칭한 키디키디는 콘텐츠 큐레이션, 시즌별 캠페인 등 차별화된 마케팅 방식으로 소통해 국내 유명 아동복과 잠재력 높은 브랜드를 동시에 유치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분기부터 베이비, 유아동용품과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매월 1~3일 진행되는 베이비페어를 진행해 고객 유입을 늘리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1·2·3 베이비페어'는 인기 영유아용품을 할인가격으로 파는 행사다.
베이비페어 기간 이랜드리테일은 10% 더블 쿠폰 2종을 제공한다. 매일 오후 1시 선착순 200명에게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도 발급한다. 스페셜 기획전에서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기존 모던하우스의 아동리빙 라인 '모던키즈'를 포함해 키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해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유아동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특히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카테고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표적으로 기존 역류방지쿠션 등 베이비 육아용품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던 브랜드 '로토토베베'는 지난해 8월 키디키디 입점을 계기로 바디슈트 등 베이비 패션의류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코닥어패럴키즈, 브라운브레스키즈 등 성인 브랜드와 연계된 키즈 브랜드는 키디키디와 함께 브랜드를 론칭하고 단독 상품을 전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키디키디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주년 돌잔치를 마련했다. 키디키디 돌잔치는 매일 응모 가능한 랜덤 할인쿠폰, 월간 4종 쿠폰, 첫 구매 5000원 쿠폰 등 다채로운 쿠폰 이벤트와 매주 스페셜 브랜드 특가 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5월 가정의 달 선물과 본격 여름맞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키디키디 관계자는 “1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의미로 기획한 행사”라면서 “올해는 육아용품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국내 유아동 플랫폼을 대표하는 키즈계의 무신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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