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는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사업 확대를 위해 강남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블랙야크는 강남구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소재인 '플러스틱(PLUSTIC)'을 생산하고 이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확대해 나간다. 플러스틱은 블랙야크가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친환경 소재의 이름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강태선 회장은 “강남구를 포함해 현재 서울시 7개 자치구와 강원도, 충남도, 삼척시, 강릉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도 블랙야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재활용을 위해 힘을 보태 주고 있다”며 “각 가정의 페트병 분리 배출부터 지자체, 기업과의 협력까지 블랙야크는 지속 가능한 페트병 자원 순환을 위한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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