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국군장병을 위해 위문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문품 전달식은 지난 10일 경기도에 위치한 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범 오비맥주 영업부문 부사장과 김동호 제9보병사단장과 군부대 관계자 등 방역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이날 제9보병사단을 위문해 수면과 스트레스, 심박수 체크로 건강한 군생활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밴드와 무더운 여름철 실외 활동 필수품인 쿨토시 등 1000만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상범 오비맥주 부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건강한 군생활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9년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출범하고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에 총 10억원 기부금과 긴급구호품을 기탁하고 전국 주류도매사를 대상으로 구매대금 상환을 연장했다. 매년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에 구호용 생수를 기부하고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사업인 '해피 라이브러리'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