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사업본부(대표 김용기)는 전직원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강화해 나가고자 '판촉물 Re-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
판촉물은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사용되는 각종 집기, 진열장비 등을 의미한다. 롯데유통사업본부 전국 1400여명 직원들은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매장 내 판촉관리를 담당하며 업무간 많은 판촉물을 접하고 있다. 판촉물들은 소모품으로 인식돼 무분별하게 사용되거나 활용도가 떨어져 창고에 방치되고 있다. 사용되고 남은 판촉물이 버려지는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러한 판촉물의 재분배, 재활용을 통해 새생명(Re-Life)을 부여해 환경보호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이 현장 활동에서 남거나 방치된 판촉물이 있을 경우, 별도 모바일 협업 애플리케이션(앱)에 게시하고, 댓글로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로컬셰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원간 나눔의 편의성을 높이고 즐겁고 자발적인 활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수가 필요해 바로 활용이 불가능한 판촉물은 현장관리자가 수거 및 리폼해 필요한 매장에 재설치,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경제성도 추구할 예정이다.
김용기 롯데유통사업본부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ESG 활동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사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롯데가 사회와 상생하고 친환경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지속 진행함으로서 연간 120여톤 이산화탄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불어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Re-Storing 캠페인을 지속 진행하여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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