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인공지능 기술(AI+x)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x 인재는 기존 전문 기술에 AI를 융합, 산업·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전문가를 뜻한다.
3개 기관은 이들은 △디지털 뉴딜 실행을 위한 청년 일자리 발굴 △AI+x 분야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생애주기별 AI+x 맞춤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체계 구축 △AI 기업 등과 산·학·연 네트워크 및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KPC와 폴리텍은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컨설팅에 역량을 집중한다. SW산업협회는 고용 확대가 예상되는 산업현장에 필요 인력을 적시 공급하고, 청년층이 조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개 기관은 협약식에 이어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과 '한국판 뉴딜 추진 공동 선언 서약식'을 열었다. 상호 연대와 협력, K-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산업 생태계 강화로 디지털 경제 대전환 등 한국판 뉴딜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안완기 KPC 회장은 “한국 경제와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이끌 디지털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KPC는 AI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 구축을 지원,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경제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