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전성배)은 14일 ICT멘토링 사업 소개와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제도 안내 등을 위한 '2021 ICT멘토링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주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은 IITP,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IT여성기업인협회 등이 맡았다. 생중계느 유튜브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2대 1 경쟁률을 뚫고 ICT멘토링 프로젝트에 선발된 3000여명 멘티(대학생)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대면 전환 흐름에 발맞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사업 지원혜택과 공모전·엑스포 등 전반적인 정보 제공을 비롯해 행사 전 홍보영상 공모 이벤트와 사전 팀 미션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행사 당일 실시간으로 발표해 참여자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는 생생한 소통의 현장을 마련했다.
이어서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2019년 한이음 대상팀을 지도한 김지영 LG CNS 멘토가 생생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며, 김태원 구글 전무는 '뉴노멀 시대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내용으로 희망이 가득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멘티 눈높이에 맞춘 사업 소개와 참여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통한 행사 진행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경험 등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ICT멘토링은 ICT분야 기업 전문가(멘토)와 대학생(멘티)가 팀을 이뤄 실무기술이 반영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개발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문제해결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자율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대학과의 연계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점연계형, ICT 전문가가 최신 트렌드(모빌리티·공유·로봇·IoT·친환경)를 주제로 사전에 기획한 산업체 연계형까지 실무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구성했다.
또한 비대면으로도 멘토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 구축 강화와 함께 온·오프라인 교육(블렌디드 러닝) 지원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전성배 원장은 “ICT멘토링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대한민국 ICT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CT인재 양성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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