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제조 현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는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업단지 주요 업종인 소재·부품·장비에 특화한 스마트공장 보급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5G, 빅데이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구축한다.
또 이를 위해 필요한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공장 활용도와 보급수준 향상을 위한 기존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설비와 연계시스템 추가 구축·연동 지원에도 나선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인천남동산단 소부장 업종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지원해 우수사례를 적극 창출할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인천 지역 제조기업들이 한국경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