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민자경 교수 산학프로젝트팀, IF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

(사진 왼쪽부터)장기표 학생, 민자경 교수, 김동준 학생
(사진 왼쪽부터)장기표 학생, 민자경 교수, 김동준 학생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민자경 교수 산학 프로젝트팀이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F 디자인어워드는 레드닷, IDEA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이다. 올해 52개국 1만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 중 골드 어워드 작품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의 수상작으로 평가된다.

수상작 '티닷(T-dot)'은 스마트폰에서 문자 입력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제품 중앙에 위치한 조그키를 이용해서 앱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민 교수 팀은 중소기업 기술이 디자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품의 인터페이스, 브랜딩, 패키지 등 그래픽 디자인 전반을 진행했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시각장애인에게 매력적 제품 디자인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이번 산학프로젝트팀에는 장기표(산업디자인학과·14학번), 김동준(산업디자인학과·15학번) 학생과 원명진 을지대 교수, 건융IBC가 함께했다.

민 교수는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학과 학생들에게 실무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겪는 디자인 문제를 해결해서 가치 있는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기업이 상생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