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제25대 사단법인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5월까지 1년이다.
양 회장은 “전국테크노파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거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융합과 협력으로 세계속의 테크노파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6년 출범한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정회원으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테크노파크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해외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회장은 전북대 기계공학과 교수, 캠틱종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기업 및 산업정책 전문가로 활동했다. 2003년 전북테크노파크 유치 총괄책임자를 맡아 전북테크노파크 설립에 기여했고 지난해 4월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했다.
전북지역 130여개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했으며 기업성장사다리 지원과 전북형 뉴딜 완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설립 등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도 수행했다. 미얀마, 우주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의 국가에 공적개발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