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지난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조합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전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통합 물류센터 구축계획, 기자재 품질보증 제도 개선방안, 중소기업 에너지기술마켓 활성화 계획을 설명했다.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발맞추기 위한 친환경분야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난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안건에 대해 후속 조치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수출지원사업 추진,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활용성 제고를 위한 현장 설명회 개최 등 동반성장 생태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최근 ESG경영 가속화 등으로 국내외 시장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분야 등에 중소기업 기술개발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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