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유형석)가 동네토론 배틀쇼 '갑론을방' 5화 홍대 편을 18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갑론을방 홍대 편은 인디밴드 '투데이올드스니커즈' 멤버들이 패널로 출연했다. 현재 홍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두 멤버는 활동지역과 인접한 망원동, 신수동에 각각 자취 중이다.
이미 2030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망원동은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동네다. 반면 경의선숲길이 가로지르는 신수동은 비교적 조용한데다 공원, 지하철, 학교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다. 전혀 다른 매력이 있는 두 동네에 사는 자취생들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방의 유튜브 콘텐츠인 '갑론을방'은 인접한 동네에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취생이 패널로 등장해 동네 특장점을 자랑하는 배틀 토론쇼다. 12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동네놈들(개그맨 안진호·정재형·최부기)이 진행하며 출연자와 팀을 이뤄 토론에 참여한다. 이들 중 시청자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획득한 팀이 토론의 승자로 결정된다.
현재까지 중앙대 편, 건국대 편, 서울대 편, 대학로 편 등 총 4편이 제작됐으며 지난 대학로 편(혜화동 vs. 동선동)에서 혜화동 대표가 시청자 최다득표로 승리해 다방의 월세 지원금을 받았다.
홍대 편은 18일 업로드되는 1편 영상을 시작으로 21일 2편, 26일 3편, 28일 4편 등 총 4편이 공개된다. 시청자 투표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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