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아라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2021년도 제1차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스마트팜 기술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아라와 KETI는 협약에 따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식물공장제어 고도화 운영솔루션 기술개발과 고수익형 특용작물 재배시설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바이오아라는 향후 2년간 KETI와 함께 AI, 빅데이터를 적용한 고부가가치 동충하초 전용 스마트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약용 동충하초 재배 노하우와 BT 기술에 AI, 빅데이터 등 KETI의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체계화된 바이오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기술을 개발한다. 또 빅데이터 기반 AI 스마트팜 플랫폼에서 균일한 유효성분의 고품질 동충하초를 재배할 계획이다.
바이오아라는 하이서울인증기업으로 세계최고함량 코디세핀을 함유한 동충하초 품종 '아라301'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화여대 약대와 의약품소재(면역력 증강, 항염증, 항암, 항당뇨, 항산화, 항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스타트업이다.
협약식은 김효정 바이오아라 대표, 장세홍 KETI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분당 KETI 본원에서 열렸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