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고객의 재택근무 환경 조성을 돕는 '기업 DaaS(Desktop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했다.
DaaS는 클라우드 서버자원을 기반으로 가상 데스크톱과 데이터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DaaS 사용자는 시간, 장소, 접속 단말 제약 없이 가상 데스트톱 환경에 접속해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DaaS는 구축형 가상데스크톱(VDI)과 달리 초기 시스템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동시 접속 가상 머신(Virtual Machine) 수량을 설정해 월별로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
DaaS는 △사용자별 가상 데스크톱 자원을 할당하는 방식 △표준화된 작업 환경 유지를 위해 DaaS 접속 시마다 클린 운영체계(Clean OS) 환경을 제공하는 2가지 방식으로 제공한다.
KT 클라우드는 각 기업별로 DaaS 환경에 접속하는 사용자 포털 환경도 제공한다. 기업 내 정보통신기술(IT) 관리자는 관리자 포털을 활용해 서비스 현황과 정책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DaaS 서버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VPN과 전용회선 기반 네트워크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 외부 공격으로부터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관제 서비스도 선택 제공한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은 “DaaS가 코로나 19 이후 기업들의 주요 당면과제가 된 스마트워크 정책을 도울 수 있다”며 “국내 최대, 최다 VDI 구축 경험과 운영 역량을 갖춘 사업자로서 DaaS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기업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