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AK& 매장명 'AK플라자'로 통합

AK플라자 BI
AK플라자 BI

AK플라자가 지역친화형 쇼핑몰 AK&의 브랜드명을 AK플라자로 일원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AK& 3곳을 포함해 앞으로 오픈하는 AK& 쇼핑몰도 모두 AK플라자 브랜드명으로 선보인다. 이에 따라 AK플라자는 'AK플라자 백화점'과 'AK플라자 쇼핑몰' 두 부문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여 운영한다.

AK플라자는 오는 10월 'AK플라자 광명점' 오픈을 시작으로 브랜드 통일화에 본격 착수한다. 기존 운영 중인 AK& 홍대, 기흥, 세종 지점은 내년 초까지 모두 AK플라자로 브랜드명을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5월 경기도 금정에 오픈 예정인 쇼핑몰도 'AK플라자 금정점'으로 오픈한다.

AK플라자의 이번 브랜드 정체성(BI) 일원화 결정은 고객 지향 관점에서 출발했다. BI 일원화를 계기로 AK플라자 백화점 부문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쇼핑몰 영역까지 확대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 강화하여 고객들의 삶의 가치를 향상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재천 AK플라자 대표는 “이번 BI 일원화는 브랜드 강화를 통해 유통업계에서 AK플라자의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라며, “AK플라자가 기존 운영해 오고 있는 백화점 사업 영역도 지속 발전시켜 더 많은 고객의 삶에 '데일리 프리미엄'의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