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비트 “가상자산 폭락장 기간에도 11.6% 수익”

헤이비트 “가상자산 폭락장 기간에도 11.6% 수익”

가상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가 최근 가상자산 시장 급락에도 수익률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헤이비트 운영사 업라이즈(대표 이충엽)는 올해 4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45% 하락하는 동안 'FF(ForeFront)' 전략을 통해 같은 기간 11.6%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은 중국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방침,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에 대한 거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해 4월 14일 코인마켓캡 기준 6만4000달러를 기록한 비트코인 시세는 5월 22일 3만5000달러선으로 급락했다.

헤이비트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FF 알고리즘은 통계적 비효율을 찾아 수익화하는 트레이딩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5월 22일까지 총 운용기간 동안 최대누적낙폭(MDD)을 10.45%으로 유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누적 수익률은 +141.01%를 기록했다.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는 “정교한 퀀트 알고리즘으로 구현된 자동투자 기술이 핵심 역량”이라며 “디지털자산 투자를 안전하고 편리한 것으로 만드려는 취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