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국제 생물 다양성 날'을 맞아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공약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난해 10월 회사와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기업 생물 다양성 발자국을 계산하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점수'를 바탕으로 한 '생물 다양성 발자국'을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고 정기적으로 게시해 회사 활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30년까지 사업장에서 생물 다양성 손실 제로화도 선언했다. 수명주기동안 자원 사용을 최적화해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는 솔루션과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공급 업체와 협력해 포장시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거하고 재활용 판지를 사용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대폭 줄이도록 지원한다. 비정부기구(NGO), 투자 기금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현장에서 생물 다양성 보존·복원 프로그램을 배포한다.
올리비에 블룸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략 및 지속 가능성 부문 최고책임자는 “우리는 자연과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급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서 자원 활용을 정량화하고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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