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스타트업 육성 위한 '스타트업 아우토반' 개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가기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가기업 접수를 시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가기업 접수를 시작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는 물론 필요 시 개발 공간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지난해 전 세계 7번째 국가로 국내에서 처음 열렸다. 지난해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진행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올해 선정 기업을 최대 두 배까지 늘리고 협업 가능한 파트너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참여 스타트업에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맞춤형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문가 멘토는 물론 참여 파트너 기업들과 커뮤니케이션 기회도 마련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2021년도 프로그램 참가팀 신청 접수는 8월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우수한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필립 나이팅 벤츠 오픈이노베이션 총괄은 “올해 더 다양한 스타트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큰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