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는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플랫폼, 트레이닝, 크레딧 훈련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GIST는 한국판 뉴딜 사업 일환으로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금융·블록체인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확장해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K-디지털 플랫폼은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GIST는 5년간 30억원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기업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 크레딧은 혁신적인 기술과 훈련방법을 가진 기관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기초역량을 가진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GIST는 오프라인 사업에서 연간 90명, 온라인 사업을 통해 연간 2000명의 인재를 양성, CJ올리브네트웍스, 메가존클라우드, 드림에이스, 인공지능협회와 연계해 인턴십과 취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흥노 GIST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이번 인공지능 융합(AI+X) 교육분야를 통해 스마트 포용사회라는 비전에 한걸음 다가갔다”면서 “AI 발전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IST AI연구소는 지난해 AI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꿈꾸는 아이(AI)' 교육 경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올해는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AI 분야 국제공동 연구협력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