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교원그룹(대표 장평순)과 '개방형 혁신연계(오픈이노베이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의 주도로 체결된 협약으로, 교육·생활·문화 분야 대기업과 관련 분야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의 사업화 연계 활성화가 목적이다. 양사는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융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신사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입주공간 및 맞춤형 전문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30여 분야별 스타트업 및 투자사, 협력기관이 입주해 있다.
양사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연계 △교원그룹 각 사업본부와 PoC 진행 △전문가 멘토링 및 기술협업 등 다양한 연계를 통해 대기업-스타트업간 공동 사업화 추진 등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교원그룹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교원그룹은 교육·생활·문화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액셀러레이팅에 힘쓰고 있다”며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경기혁신센터와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교원그룹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에 실질적인 사업화 연계지원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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