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원격대학협의회가 진행하는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원격교육 수요 확산과 성인의 비대면 교육 수요 확대에 대응하여 원격대학을 대상으로 다양한 원격교육 혁신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격대학을 대상으로 다년도로 예산을 지원하는 최초의 재정지원 사업이다. 사이버대학이 축적한 원격교육 경험을 활용해 미래사회 융합교육 기반 조성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서울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부산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 등 4곳이다.
이번 사업 선정 대학은 앞으로 3년간 연 평균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특성화 기반 융합전공 개설,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교수학습 인프라 개선 등 융합형 교육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대학에 적용 후 확산하여 대학의 교육역량 및 성인의 직무역량 강화와 일‧학습 병행을 위한 교육에 활용하게 된다.
선정 대학은 2+1년 형태로 재정 지원을 받는다. 초기 2년은 전문적 컨설팅을 통한 사업관리를 주로 하며, 2년의 단계평가 점수를 고려해 사업을 수행하는 원격대학별 사업비가 조정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성인학습자 핵심역량 강화, 학사제도 유연성을 고려한 ‘온-플렉스 티칭 모델’을 교육, 인프라, 산학협력의 3대 혁신영역과 7개 프로그램 및 18개 세부과제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모델을 제안하였다. 이는 모델 적용 단계에서 국방융합대학 등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도출해 향후 해외로도 확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 받았다.
서울사이버대 강인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언택트 시대 품격 있는 강의를 통한 온라인 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온-플렉스 교육 기반 구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1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서 입학상담신청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전공과 학과를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지난 24일부터 2021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을 모집하며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