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25일 성남시 제노레이에서 2021년 글로벌강소기업 신규 지정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과 코로나19로 업계에서 겪고 있는 수출애로에 대해 수출지원기관이 합동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수출카라반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참석기업에서 해외전시회 참여, 수출전담인력 확보, 항공·해운 운임,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참여 수출지원기관에서는 관련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역대 1분기 중 최고액인 270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1%가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이 우리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최근 중소기업 수출 회복 동력을 기회로 삼아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확실히 벗어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과 업계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중기청은 분야별 재능기부 전문가를 구성해 수출기업 상시상담창구도 운영,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애로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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