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국내 중소기업 손잡고 일본·동남아 시장 공략

시큐아이가 한국 IT 보안 웨비나를 통해 블루맥스 NGF를 소개하고 있다. 시큐아이 제공
시큐아이가 한국 IT 보안 웨비나를 통해 블루맥스 NGF를 소개하고 있다. 시큐아이 제공

시큐아이가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일본 및 동남아 정보보안 시장을 공략한다.

시큐아이는 다보링크, 모니터랩, 스콥정보통신, 에어큐브, 쿼드마이너, 파이오링크 등 국내 6개 중소기업과 함께 일본 기업과 파트너사 대상 '한국 정보기술(IT) 보안 웨비나'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미쓰비시, 캐논MJ, 포발 등 일본 기업 50개가 참가해 시큐아이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와 보안 솔루션 관리 포털 '시큐아이 포털'에 대해 소개 받았다.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다보링크 '스마트에어 AP' △모니터랩 '아이온 클라우드 WAF' △스콥정보통신 'IP스캔 NAC' △에어큐브 '브이프론트' 및 무선랜 보안·인증 솔루션 '에어프론트' △쿼드마이너 '네트워크 블랙박스' △파이오링크 '티프론트' 등이다.

시큐아이는 다음달 10일 동남아 기업을 대상으로 같은 행사를 열 예정이다.

황기영 시큐아이 대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정보보안 산업을 해외에 알리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대기업 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공동 마케팅을 추진,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