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사 엔슬파트너스는 26일 11기 입교생 대상 투자유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엔슬파트너스는 대기업 CEO가 공동으로 설립한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엔슬파트너스는 3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의 4차산업 육성을 위한 모태펀드 엔슬펀드 3호와 창업 1~3년 이내의 초기 기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엔슬펀드 4·5호를 운용하고 있다.
LG전자 VC사업부 선임연구원 출신으로 로봇,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공장 IoT 적용 초소형 다채널 감압 센서 모듈을 개발 중인 폴리웍스(대표 김준태)는 삼성 사내벤처 출신 모 중견기업으로부터 25억의 인수합병(M&A) 제안을 받고 투자에 참여했다.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최연소 입교기업인 마이스(마이스 유동훈 대표)는 서울대 재료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으로 네이버계열 VC인 스프링캠프로부터 1차 시드 투자(5000만원)를 계약완료하고, 오는 9월 후속 투자(7000만원) 계약을 통해 총 1억2000만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을 통한 한우 사료 섭취량 판단 및 재식별 추적 AIoT를 개발 중인 딥팜(Liu Wei대표)은 중국의 인노웨이(Innoway), 일본의 페스트벤처(FastVenture), 파크샤테크놀러지캐피탈(Pksha Technology Capital), 엔슬파트너스와 투자 관련 협의 중이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사업부문 대표는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45개 입교기업은 기본적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성장성과 역량이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