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가 푸드테크 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루키 히어로(Rookie Hero)' 4기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루키 히어로 4기 채용은 처음으로 코딩테스트 언어를 기존 파이썬에서 자바까지 확대해 개발자의 채용 범위를 넓혔다. 개발 역량 중심의 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해 학벌이나 스펙보다 성장 가능성을 두고 공정하게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백엔드 개발 부문으로, 파이썬·자바 개발 경험과 요기요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채용 페이지에서 이름, 연락처,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되며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루키 히어로는 오는 7월 입사하며 1~3기 선배 기수와의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수습과정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돼 경험 중심의 개발 실무를 빠르게 익히고 성장할 수 있다.
루키 히어로는 요기요가 지난 2018년부터 우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테크 채용 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인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 등을 통한 다양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푸드테크 분야 개발자를 육성한다.
조현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역동적인 애자일(Agile) 개발 문화 기반의 요기요 R&D센터는 신입 개발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얻어갈 수 있다”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푸드테크 시장에서 함께 도전하고 의미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인재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