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기업 한국이디에스(대표 김형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로부터 전사조직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SW) 프로세스 품질인증(이하 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이디에스는 이번 SP인증 획득으로 SW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사업수행에 대한 공신력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SP인증은 정부가 SW산업진흥법 제23조에 의거 SW기업의 SW 프로세스 품질역량 수준을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SW와 정보시스템을 개발·관리하는 기업의 SW 프로세스 품질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국제 품질 인증 제도인 CMMI 한국형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는 SW 프로세스 품질인증 기준은 등급에 따라 조직의 프로젝트 수행역량 강화에 필요한 핵심활동인 △프로젝트 관리 영역 △개발 영역 △지원 영역 등으로 구분해 심사한다.
이번 한국이디에스의 SP인증 획득은 SW 개발 표준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사업 수행능력을 강화하며 품질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프로세스 역량을 내부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분야 구축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SW 프로세스 품질역량 수준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형원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선 SW 품질확보와 관리가 핵심과제”라며 “검증받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에 적합한 SW 개발을 위해 한층 더 주력하겠다”며 “SP인증 심사 대상을 개발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운영·유지관리 사업으로도 확대해 시행하고 품질역량에 이어 비즈니스 역량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