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로이드·코딩하루·코더블·삼쩜일사 등 국내 유력 에듀테크 기업 4사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8일 큐브로이드·코딩하루·코더블·삼쩜일사 측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코딩하루 본사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재광 큐브로이드 대표, 신영수 코딩하루 대표, 김기만 코더블 대표, 채덕병 삼쩜일사 대표 등 4사의 수장들이 함께 했다.
이번 4사의 업무협약은 글로벌 에듀테크 산업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펼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특히 AI 기반의 모듈러 로보틱스 제품과 비대면 디지털콘텐츠로 46개국 수출을 주도한 큐브로이드와 한국킨더코딩연구소가 설립한 프렌차이즈 코딩하루의 SW교육기술력, 중등 4개 교과서 및 교육기관용으로 사용중인 '코드이노보이드' 등을 주력으로 하는 코더블, 국내 200여 학교와 150개 유치원에 공급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용 교구 '카미봇'을 출시한 삼쩜일사 등 각 사의 고유기술 및 마케팅 전략들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목표로 하는 바가 관심을 끈다.
협약 4사는 신규 SW·AI교육용 콘텐츠 출시와 마켓 쉐어,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논의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식 관계자는 “에듀테크 산업의 비전에 공감하는 네 기업이 모여 미래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형 에듀테크가 상호발전하여 보다 더 높은 수준의 SW/AI교육 콘텐츠들이 양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