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콘텐츠 분야 노무교육 지원…상담·컨설팅도

한국생산성본부는(KPC)는 오는 11월까지 시행되는 '2021 콘텐츠 분야 노무교육 및 상담·컨설팅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사업으로 방송콘텐츠 분야 기업과 종사자들의 노무 관련 교육·상담, 콘텐츠 분야 기업 일자리체질개선 컨설팅을 무료 지원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생산성본부, 콘텐츠 분야 노무교육 지원…상담·컨설팅도

'방송콘텐츠 분야 찾아가는 노무교육과 상담' 대상은 방송분야 수혜기업, 제작사, 제작 스태프(PD, 기술 분야, 방송작가 등), 예비 종사자 등이다. 노무교육과 상담은 근로계약서, 근로시간 단축제도, 임금제도, 코로나19 관련 노무관리 방안, 예술인 고용보험 등 인사·노무관리 전반 내용을 다룬다. 신청주제에 대해 공인노무사의 찾아가는 교육·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콘텐츠 분야 일자리 체질개선 컨설팅'은 기본컨설팅(10개 기업)과 전문컨설팅(10개 기업)으로 나눠 총 20개 기업을 지원한다.

기본컨설팅은 근로시간제도, 임금제도 등 노무관리 관련 내용을 다룬다. 취업규칙 제·개정, 근로계약서 정비, 인사·노무관리 서식 지원 등을 4주에 걸쳐 수행된다. 전문컨설팅은 장시간 근로개선, 성과평가체계 개편, 임금체계 개편, 직무분석 등 4개 전문 분야 중 하나를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다.

문진구 KPC 일자리혁신센터 전문위원은 “콘텐츠 기업의 일자리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종사자 인권보호과 노동환경 개선을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면서 “실태분석,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콘텐츠 기업 인사관리 효율성과 공정성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