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서대문구 사랑의 물품 배달' 시행

한국지멘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대문구 사랑의 물품 배달을 시행했다. 지멘스 직원이 전달되 물품을 쌓고 있다.
한국지멘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대문구 사랑의 물품 배달을 시행했다. 지멘스 직원이 전달되 물품을 쌓고 있다.

한국지멘스는 '서대문구 사랑의 물품 배달'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약 230가구를 위해 1000만원 상당 생필품 키트를 6월 초까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순차 지원한다. 이번 물품 기부를 위한 지원금은 지멘스,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에너지 등 3개 법인이 함께 참여해 마련했다.

서대문구 사랑의 물품배달은 2017년 첫 시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지 않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추콩 럼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돕겠다”면서 “한국지멘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