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윈드스카이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문 개발·투자회사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 최우진 전무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GIG는 영국 정부가 설립한 녹색투자은행(GIB)이 전신이다. 재생에너지 사업 발굴, 개발, 투자,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주기에 걸친 경험을 보유했다. GIG는 세계적으로 200억파운드(약 31조6000억원) 규모 그린에너지 자산에 투자하거나 주선했다.
GIG는 지윈드스카이에 해상풍력 설계·엔지니어링 등 관련한 전문인력과 경험을 지원해 청사포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우진 지윈드스카이 공동대표는 “지윈드스카이와 GIG는 그동안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역 사회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철저하게 평가해 투자, 개발을 진행했다”면서 “GIG 세계 최고 수준 해상풍력 기술과 경험을 도입해 부산에서 첫 해상풍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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