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김효철·양진성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원광디지털대학교는 김효철 교수와 양진성 교수가 2021년도 제40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김규열 총장(좌)과 김효철 교수(우).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김규열 총장(좌)과 김효철 교수(우).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김효철 한방미용예술학과 교수와 양진성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는 관련 분야의 학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효철 교수는 중국 요녕중의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졸업한 중의학 전공자로서 다년간 국내 한방미용학의 발전을 위해 중국 전통 의학과의 학술 융합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이를 교육과정에 적용해 미래 웰빙 시대에 적합한 토탈 뷰티션 양성에도 힘써 왔다.

김효철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 한방미용예술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 부회장 △중국 침구학회 경근진치전업위원회 부회장 △중국 요녕중의약대학교 초빙 교수 △중국 시안 해당직업학원 객원 교수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자문이사 △한국과학마사지협회 자문이사 △국제통합대체의학협회 자문이사 △영등포구 평생학습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김규열 총장(좌)과 양진성 교수(우).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김규열 총장(좌)과 양진성 교수(우).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양진성 교수는 국가무형문화재제11-5호 전수조교 및 예능보유자로서 2005년부터 원광디지털대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무형문화재 보존, 전승과 활용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공연, 교육, 연구, 문화복지 등의 차원에서 전통문화 예술의 대중화와 사회적 환원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진행해 왔다. 더불어 2021년까지 20년 넘게 임실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농악교육을 진행해 12개 읍면단위에 주민 자치 농악단이 창설되고 연합체가 구성되면서 지역사회의 문화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양진성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통문화마을 이사장(전) 및 자문 및 운영위원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전주문화재단 이사 △국립무형유산원 전수학교선정 평가위원회 선정평가위원을 비롯해 한국공연문화학회·한국무속학회·한국민요학회·국어문학회·실천민속학회·한국풍물굿학회 등 전통공연예술 관련 학계의 회원 및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