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글랩스(대표 최준현)가 웹 기반 쇼핑몰 관리 솔루션 '토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주문 처리 건수 777만건, 등록 쇼핑몰 계정 수 1만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평생 '무료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기존 주문 처리 방법 대비 소요 시간이 87.5% 단축돼 온라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토글'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다수의 쇼핑몰에 입점한 판매자가 주문·문의·교환·반품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쇼핑몰에 따로 로그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매일 40분 이상 소모되었던 기존의 주문 처리 방식과 달리, 쇼핑몰과 택배사 시스템에 직접 연결된 토글을 통해 해당 처리 과정을 5분(기존 대비 87.5% 감소)으로 줄인다. 소규모 사업자의 인건비 부담은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평가다.
최준현 토글랩스 대표는 “온라인 판매자 수는 70만개를 넘었지만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을 사용하는 판매자는 전체 3~4% 수준”이라면서 “소수의 대량 판매자 위주로 월 평균 20만원정도 사용료가 책정됐던 SW를 전자상거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 판매자들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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