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SW중심대학 창업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선정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SW중심대학 창업팀(어라이즈팀과 큐팀)이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아이코어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연구성과의 경제 기여도 향상을 위해 젊은 연구원 중심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한다.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동대 창업팀. 왼쪽에서 네번째가 조성배 전산전자공학부 지도 교수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동대 창업팀. 왼쪽에서 네번째가 조성배 전산전자공학부 지도 교수

어라이즈팀(이수미, 양은영, 김다은, 차맑은샘)과 큐팀(정예원, 전영우, 장유림)은 학부생만으로 구성된 팀이지만 석·박사를 포함한 팀들과 경쟁해 최종 선정됐다.

어라이즈팀은 '머신러닝을 이용한 약 인식 및 의약품 통합 솔루션 어플리케이션', 큐팀은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한 영상 기반 연기 및 섀도잉 서비스'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두 팀은 사업화모델(BM) 구축, 잠재고객 발굴·인터뷰, 아이템 수정·보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올해 첫 운영되는 최소기능제품(Minimum Viable Product) 검증과정으로 시제품 제작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예정이다.

조성배 한동대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은 “한동대는 창업 교육으로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SW팩토리 창업 S-Lab, IT창업학회 벤처러스 등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최근 과기부 주최, IITP 주관 '대국민 ICT 아이디어/R&D 기획 공모전' 대상, '대한민국 키즈디자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소셜벤처 경연대회 권역대회' 1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 'SW스타트업 창업 챌린지' 금상 등 창업 관련 다양한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