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 '써니'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핵심 경영전략을 적극 반영, 사업 혁신에 나섰다.
2일 SK그룹은 써니에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적극 구현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사외이사들이 강연자로 참여, 교육 전문성을 높였다.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와 숀콜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등이 ESG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염재호 SK홀딩스 사외이사와 김용학 SK텔레콤 이사회 의장, 신창환 SK하이닉스 이사, 김준모 SK텔레콤 이사, 송호근 SK하이닉스 이사 등이 사회적 역할 재정립과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식견을 제시한다.
써니는 미래 역량과 행복, 사회적 가치 등 그룹 경영철학을 담은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최근 환경, 비즈니스모델(BM) 스토리텔링 등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작년 1월 출범 이후 올해 5월까지 구축한 콘텐츠는 11개 분야 900여 과정에 걸쳐 약 2600시간 분량에 달한다. 구성원들은 누적 360만 시간을 학습했다.
써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SK 구성원들이 딥 체인지 전략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행 가능하도록 콘텐츠 역량을 높일 것”이라면서 “관계사들이 빠르게 변화 실행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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