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8일까지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희망의 온도는 높이고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를 주제로 특별 봉사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그룹 전 임직원이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치는 특별 봉사주간이다. 올해 봉사활동은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지역 환경정화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 중심으로 추진한다. 매년 각 지역 해변 정화 봉사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푸른꿈 환경학교'를 개최한다. 영일만 일대에 치어 방류를 실시하는 등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포항에서는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회사 인근 포항 청림 해변에서 해양 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항 송도 솔밭도 찾아 솔숲 가꾸기 활동을 하고 도구 해수욕장과 영일대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도 펼친다.
광양지역에서도 배알도 해수욕장과 율촌 송도 나룻배 선착장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세종에서는 지역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만든 방역물품을 구입해 인근 초등학교에 전달하며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다.
민경준 사장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활동을 통해 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달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노력과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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