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스페셜 모델 '코란도 R-플러스(Plus) 블랙'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코란도 C5 모델을 기본으로 레드(R) 포인트를 더한 R-플러스는 블랙 루프 투톤 외관 색상으로 그랜드 화이트나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R-플러스 블랙은 블랙 외관 색상으로 특별함을 나타낸다.
R-플러스 블랙은 블랙 패션 루프랙과 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룬다. 전면 범퍼와 2열 도어, 아웃사이드 미러는 레드로 포인트를 줬다. 시트와 스티어링 휠, 센터 암레스트, 매트 등에도 레드 스티치를 넣어 상품성 높였다.
여기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과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풀 LED 헤드램프, 전방주차 보조 경고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코란도 R-플러스 블랙 가격은 2715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R-플러스 모델은 올해 코란도 전체 판매량 중 23.1%를 차지하며 C5 플러스(56.7%)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면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아 앞으로도 판매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