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일상 속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2일 업사이클링(재활용) 의류 브랜드인 '래;코드(RE;CODE)'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래;코드는 소각 직전 의류 재고들을 해체하고 재디자인해 새 상품으로 재탄생시킨다.
코오롱그룹은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코오롱 임직원은 지난 달 20일과 28일 서울 마곡과 과천 사옥에서 회사 재고 의류, 원단, 부자재를 활용해 노즈워크매트 만들었다. 노즈워크매트는 개가 숨겨진 간식을 후각을 통해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놀이기구다. 놀이대상과 장난감이 없는 유기견에 유용하다. 이 활동에는 래;코드 팀이 참여했다. 임직원이 제작, 기부한 노즈워크매트는 사회적 기업 '바닐라'를 통해 유기견 보호센터에 전달된다.
코오롱그룹은 업사이클링 활동 외에 지난 달 2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봉사 주간(드림 파트너스 위크) 동안 ESG를 적극 실천한다. 전국 사업장에서 뛰거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를 진행한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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