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비비큐는 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가 공식 론칭 1년만에 300호점 오픈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BBQ는 지난해 6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 BSK를 선보인 바 있다. BSK는 공식 론칭한 지 6개월만에 100호점 오픈을 달성했고 지난 3월 200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론칭 1년여만에 300호점을 돌파했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BSK는 내점(홀) 고객 없이 배달과 포장만을 전문으로 하는 소형 점포 형태로 매장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뛰어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및 배달 음식 수요 증가 속에서 BSK는 외부 배달 플랫폼 활용 및 디지털 마케팅 등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2030세대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BBQ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2030세대를 위한 1% 초저금리 대출(점포 당 최대 5000만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청년들이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을 통해 초기 창업자금을 마련하는 등 BSK 매장 오픈 준비에 도움을 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BSK가 론칭한 지 1년이 되어가는 현재 누적 계약 건수가 450건을 넘어서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해진 취업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들이 BSK 창업 모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