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3일 '코로나19 이후 일본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충격이 만들어낸 일본 소비 트렌드 변화를 네 가지 키워드로 제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일본기업 대응 사례를 살펴봤다. K-소비재, K-식품, K-디지털, K-웹툰의 현지 성공 사례를 분석해 구체적 진출 전략을 담았다.
보고서는 K-소비재는 비대면 마케팅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K화장품은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 방식과 전자상거래(EC) 플랫폼 입점을 동시 공략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해외시장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일본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읽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K 브랜드 제품들이 일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케팅 채널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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