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학회 5G보안연구회가 '제4회 5G 보안 워크숍'을 3~4일 부산 해운대 그린나래호텔에서 개최한다.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녹화와 실시간 중계로 진행된다.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석학회원이자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 저명 학자인 지쳉첸 대만 교통대 교수와 국내 5G 코어망 보안 기술 연구를 주도하는 박성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책임연구원이 5G 오픈소스 프로젝트 '프리5GC'와 5G 보안 기초에 대해 강연한다.
정현철 차세대보안 PM(IITP)은 '차세대 보안 기술 전망과 5G 보안'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국내 정보보호 연구개발(R&D) 추진 방향, 최신 5G 동향과 기술 특성, 5G 보안 대책과 기술 개발 전략 등이 소개된다.
패널토의에서는 성재모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이옥연 국민대 교수, 이준호 한국화웨이 최고보안책임자(CSO)가 '5G 기반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 모델과 보안 전략'을 주제로 토의한다.
이외에도 5G 보안 학자와 실무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5G 에지 환경에서 보안 이슈와 대책, 테스트베드 구축과 활용, 컨테이너 보안 이슈, 스마트공장 등 5G 융합서비스 실증, 보안 위협 대응 표준 동향, 최신 5G 보안 기술 사례 등을 발표한다.
유일선 5G보안연구회 위원장(순천향대 교수)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5G 서비스와 보안 문제,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향후 5G 보안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