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 29초 영화제의 최종 수상작 12편의 시상식이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유튜브 채널과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생중계 됐다. 에듀윌 박명규 대표와 홍보대사 서경석 씨가 시상자로 참석했으며, 가수 김필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수상자들을 포함해 500여 명이 비대면 시상식에 참여했다.

에듀윌은 젊은 인재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영화제를 마련했다. 영화제의 주제는 ‘[ ]은 합격이다’로, 합격부터 도전, 성취와 성공에 대한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29초 안에 담아내는 것이다.
총 650편의 작품들이 출품했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도전상 4팀 총 12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에듀윌 29초 영화제의 대상은 윤유경 감독의 ‘나도 누군가에게는 합격이다”라는 작품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변정우 감독의 ‘엄마의 시작은 도전이다’와 천지윤 감독의 ‘시작했으니 반은 합격이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교복 치맛바람은 합격이다(이종욱 감독)’과 ‘포기하면 합격이다(감독 조동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합격’이라는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한 재치와 번뜩이는 아이디어, 수준 높은 표현법에 크게 놀랐다”면서, “삶의 고됨도, 고민도 많은 우리 청춘들에게 ‘이미 여러분은 합격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