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NHN에듀와 교육 플랫폼 개발 협력

김대기(왼쪽) 한글과컴퓨터 총괄 부사장과 여원동 NHN에듀 대표가 교육 플랫폼 개발과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한글과컴퓨터 제공
김대기(왼쪽) 한글과컴퓨터 총괄 부사장과 여원동 NHN에듀 대표가 교육 플랫폼 개발과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한글과컴퓨터 제공

한글과컴퓨터가 NHN에듀와 에듀테크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교육 플랫폼 개발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차세대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 교육 사업 모델을 도출한다.

한글과컴퓨터는 문서편집 소프트웨어(SW)를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웹 서비스, 학습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솔루션을 NHN에듀 교육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비대면 교육 서비스 '한컴클래스'에 전국 1만2700여개 학교와 600만명 학부모 회원을 보유한 NHN에듀 학교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엠스쿨'과 교사용 서비스 '아이엠티처'를 연동해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내년 공교육 시장 진입을 목표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한컴과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 만큼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인공지능(AI) 분석과 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양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술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총괄부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NHN에듀 경험과 한컴 기술력을 결합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교육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면서 “공교육에 이어 사교육까지 점진적으로 에듀테크 사업을 확대하도록 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