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항공대와 복합재료산업 육성 나선다

왼쪽부터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과 김세종 KTL 원장
왼쪽부터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과 김세종 KTL 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3일 진주 본원에서 한국항공대와 '복합재료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첨단 복합재료·생산공정 사업 발굴·기획·기술개발 △첨단 복합재료·공정 적합성 검증 및 물성(물리적 성질)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력 상호 교류 △인프라 상호 활용 등 항공·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쓰이는 복합재료의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부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KTL은 한국항공대와 힘을 모아 도심 항공 교통(UAM)에 사용되는 첨단 복합재료와 생산공정 적합성을 확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시장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양 기관 핵심역량을 접목해 UAM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