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디헬스케어는 김윤근 대표가 생화학분자생물학회 EMM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윤근 대표는 대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대장암을 예측하는 기술과 식품을 활용한 대장암 대장암 발생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 기술을 개발했다.
엠디헬스케어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미생물이 분비하는 나노 메신저를 활용한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 설립 이전부터 마이크로바이옴 뿐만 아니라 미생물이 분비하는 나노 메신저인 세포외소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미생물 유래 세포외소포가 난치성 질환의 병인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김윤근 엠디헬스케어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통해 대장암과 같은 난치성 질병을 예측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는 기존 진단검사와 병용해 사용하면 질병의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밀의료에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활용해 정밀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엠디헬스케어는 2014년 설립 이후 'MD ICON'이라는 혁신신약 발굴 플랫폼을 통해 미생물 유래 세포외소포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