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창립 47주년…노사공동 ESG 경영 선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행사에서 ESG 비전(깨끗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Clean KESCO)을 선언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과 김정진 노조위원장이 공동선언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행사에서 ESG 비전(깨끗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Clean KESCO)을 선언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과 김정진 노조위원장이 공동선언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창립 47주년을 맞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전기안전공사는 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행사에서 'ESG 비전(깨끗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Clean KESCO)'을 선언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선언에서 노사 공동으로 △친환경 생태계를 선도하는 '환경경영' △취약계층 안전복지를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윤리경영 실천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 등을 실천 목표로 담았다.

이를 위해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 경영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업계와 시민 의견을 모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이사회 내 관련 위원회 운영' 등 20개 과제를 마련해 ESG 경영을 추진한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환경과 안전 사회적 가치 실현, 책임있는 윤리경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