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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가 '파이어아이' 상호를 포함해 파이어아이 제품 사업부를 사모펀드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STG)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최종 절차에 진입했다.
매각은 세금과 거래 관련 지출 포함하면 총 12억달러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다. 매각 절차는 오는 4분기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매각을 통해 파이어아이 네트워크, 이메일,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보안 제품과 관련 보안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 맨디언트 솔루션과 서비스로부터 분리될 예정이다.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고 파이어아이 사업부가 STG 포트폴리오로 완전히 이적될 때까지 파이어아이 제품 사업과 맨디언트 솔루션을 하나의 체제로 계속 운영한다.
파이어아이는 매각 이후 STG와 리셀러·시장 협력, 전략적 협업과 인수 서비스 협력 등을 추진한다.
케빈 맨디아 파이어아이이 최고경영자(CEO)는 “파이어아이와 맨디언트를 분리함으로써 고성장 중인 맨디언트 솔루션 비즈니스 가치를 최대로 이끌어내 양측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매각 이후 맨디언트 어드벤티지 플랫폼을 통한 인텔리전스와 최일선 전문성 확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디아 CEO는 “파이어아이 제품 사업은 클라우드-퍼스트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를 우선순위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STG와 위협 인텔리전스 및 전문성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