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는 인공지능(AI)과 광학문자판독장치(OCR)를 연계한 웹 기반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웍트로닉스' 신규 버전을 출시하고 기술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웍트로닉스 신규 버전은 소프트웨어(SW) 로봇을 구현하는 '웍트로닉스 클라이언트'와 SW 로봇 운영을 관리하는 관리자 포털 '웍트로닉스 매니저'로 구성된 제품에 '웍트로닉스 디자이너'를 추가했다. 이전 버전은 개발자 친화적 이용자경험(UX)·이용자환경(UI)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버전은 웹브라우저 상 플로우 차트와 같은 사용자 친화적 UX·UI와 기능을 통해 SW 개발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자신의 SW 로봇에 업무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웍트로닉스 신규 버전은 AI-OCR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RPA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 분야 전문 지식을 보유한 AI 기술 융합 솔루션 전문 기업 엑스퀀트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이든티앤에스는 지난해 9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 11개사와 체결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더존비즈온 등 중견기업에 특화된 RPA 구축을 진행 중이다. 더존비즈온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주는 RPA 공급 등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플랫폼 제공을 다수 기업과 논의 중이다.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는 “수많은 국내외 RPA 사업 경험과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외산 제품에 뒤처지지 않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RPA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1인 1로봇 시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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