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씽씽' 타고, 내 주변 치킨, 커피, 햄버거 저렴하게 즐기세요.”
씽씽(대표 김상훈)이 NHN페이코(대표 정연훈)와 손잡고 다양한 외식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페이코(PAYCO) 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페이코 스테이션은 국내 대표 공유 킥보드 '씽씽'의 서비스 구역에 존재하는 가상의 혜택 존이다. 버거킹과 KFC, 아티제 등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전국 300여 개 할인 혜택존이 조성된다. 페이코 앱에서 버거킹, KFC 쿠폰을 다운로드하거나, 아티제 매장에서 페이코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씽씽은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늘려갈 예정이다.
버거킹, KFC 등 할인 혜택은 씽씽 앱내 지도에서 페이코-버거킹, 페이코-KFC로 표시된 아이콘을 찾아 클릭하면 된다. 공유킥보드 운행 종료 후, 전용 주차존인 '페이코 스테이션'에 반납하면, '씽씽 잠금해제 무료쿠폰'도 받는다.
씽씽 관계자는 “이동수단을 넘어, 각종 정보와 혜택을 연결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씽씽은 '신라스테이'와 함께 혜택존도 운영 중이다. 신라스테이에 조성된 가상의 반납존에 기기 주차 시 반납추가요금 전액이 할인된다. 신라스테이 뷔페와 객실 이용 할인도 적용된다. 매월 추첨을 통해 스탠다드 숙박권도 준다. 앞서 영화 '자산어보' 개봉 당시 '자산어보 스테이션'에 씽씽 반납 시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페이코 스테이션 프로모션은 씽씽 앱에서 '할인쿠폰 받기' 버튼을 누른 후, 페이코 앱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씽씽 운영 지역 외 매장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매장별 사정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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