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7일부터 닷새간 서울시 핀테크 육성센터 '서울핀테크랩'과 '한국 핀테크 투자유치 비대면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핀테크 유망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OTRA와 서울핀테크랩은 각 기관 강점을 활용,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성공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KOTRA는 세계 각국 36개 투자유치전담무역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담회 종료 후에도 추가 투자자 발굴에 나서는 한편 진행 중인 투자 프로젝트가 성사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자산관리, 보안·인증 등 핀테크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투자자 10개사와 서울핀테크랩 입주 국내기업 11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투자자와 국내기업의 1대 1 비대면 영상 상담회와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핀테크 산업을 소개하는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K-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비스 신산업 분야로 외국인 투자유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