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 '순환경제 세미나 2021' 개최

사진제공=산업교육연구소
사진제공=산업교육연구소

원료-제품-폐기-재생원료로 이어지는 순환경제는 폐기물 등의 낭비를 이익으로 바꾸어 지속가능성과 이익창출을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는 모델이다. EU는 2025년부터 페트병 내에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25%,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용기 내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20% 이상 되도록 지침을 제정했으며,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제품의 설계를 바꾸고,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이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6월 24일과 25일 양 일간 "순환경제 세미나 2021 - Circular economy A to Z-"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핵심 및 선결과제와 순환자원분야 기술개발 로드맵 및 R&D 지원방향을 시작으로 재제조를 비롯해 폐디스플레이, 폐배터리, 폐패널의 자원순환을 위한 공정 기술개발과 상용화 동향을 알아본다. 아울러 순환경제를 위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순환경제시스템 설계, 기술개발과 사례분석, 자원화·에너지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기능성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에 이르기까지 순환경제의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24일 세미나에서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가 정답이다 △순환자원분야 기술개발 로드맵 및 R&D 지원방향 △순환경제의 글로벌 동향과 재제조 산업 실태 및 업종별 미래전망 △자동차부품 재제조 산업의 현주소 및 기술개발 동향 △폐디스플레이 유가자원 해체/선별 자동화 시스템 기술개발과 실증사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관리현황 및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방향 △폐배터리 해체/분리 재활용 공정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 △순환경제를 위한 희토류 재활용 및 물질화 연구기술개발과 상용화 동향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25일 세미나에서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위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및 제도 개선방향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는 새로운 방안 △폐플라스틱의 열화학적 재활용 기술개발과 사례분석 △폐플라스틱의 자원화/에너지화 연구기술개발과 상용화 동향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연구기술개발과 상용화 동향 △기능성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연구기술개발과 상용화 동향 등의 주제가 이어진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순환경제는 단순히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의 핵심으로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품질을 충족할 수 있는 재생원료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업 또는 국가만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미래 신산업과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순환경제의 국내외 기술개발과 적용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신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새롭고 유익한 정보가 제공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